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월 한 달간 실시한 LCD TV 판촉 행사가 기대 밖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와 LG전자(대표 김쌍수)에 따르면 7월 1일 동시에 실시한 LCD TV 할인전을 통해 판매된 제품이 전달에 비해 세 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양사 행사는 대형(삼성 40인치·LG 42인치)과 중형(17인치) LCD TV를 묶어 대형 제품 1대 가격으로 판매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 대비 삼성전자는 40인치 제품 판매량이 280%(수량기준), LG전자는 42인치 제품이 100% 이상 증가했다.
전체 LCD TV 판매량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전체 LCD TV 판매량이 행사 이전 달에 비해 90% 늘어났다. LG전자도 6월 대비 7월 판매량이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관계자는 “애초 예상보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행사를 연장해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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