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다국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은 한국 판매 법인인 ASM코리아의 신임 사장에 박인규 ASM지니텍 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인규 사장(53)은 ASM코리아와 ASM지니텍의 대표이사를 겸한다.
이번 ASM코리아의 CEO 교체 이유는 올해말까지 진행되는 ASM코리아와 ASM지니텍의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서다.
ASM지니텍은 지난해 4월 ASM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지니텍을 인수합병(M&A)했다.
박인규 신임 사장은 “회사 합병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ASM코리아의 노하우와 판매능력, ASM지니텍의 R&D 능력 등이 합쳐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장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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