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테크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그래픽카드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아수스는 그동안 세계적인 그래픽카드 업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유독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 순위 10위 권 정도로 고전해 왔다.
아수스는 31일 그래픽카드 신 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을 인하해 내년 상반기 안에 시장 점유율을 5위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수스는 8월 하순 신 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에 따라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10∼20% 정도 인하할 방침이다.
아수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경쟁 사에 비해 20% 정도 높게 가격을 책정,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해 왔다.
아수스테크 한국 담당 재키 신 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품질 보다 가격이 우선하는 특수한 상황”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8월 22일 무소음 히트 파이프가 기본 장착된 ‘사일랜서 쿨’ 시리즈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15개 신제품을 출시키로 했다. 또 PC방 등을 겨냥해 필수 기능 만을 강조한 ‘한국형 그래픽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수스테크는 고급 브랜드 전략에 따라 그래픽카드의 경우 다른 회사에 비해 20% 가량 비싼 고가 정책을 유지했으며 국내에서는 3.6% 정도의 점유율에 그쳤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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