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필립스LCD 등이 HD급이 주력인 PDP와의 차별화를 위해 풀 HD(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패널 출시를 본격화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에 40인치 및 57인치 풀 HD 패널을 출시할 예정이며 LG필립스LCD는 최근 42인치 출시에 이어 37인치와 47인치 제품도 3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1년 내에 30인치 이상 LCD TV용 패널의 주력 제품을 풀 HD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일본과 미국 등에서 풀 HD급 패널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업계는 물론이고 대만의 CMO 역시 37인치, 42인치, 47인치 패널을 전량 풀 HD 패널로 출시하고 있으며 AUO는 최근 37인치, 46인치 풀 HD 패널을 개발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45인치부터 풀 HD 패널을 생산해온 샤프도 연내 37인치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모니터 패널은 이미 17인치부터 풀 HD를 지원하는 제품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CD 업계가 HD급이 주력인 PDP와의 차별화와 프리미엄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풀 HD 패널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반 HD급 패널에 비해 풀 HD 패널은 10∼20%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DP의 경우 현재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LG전자의 71인치 PDP 패널이 유일하며 개발 제품으로는 LG전자가 60인치 제품을, 삼성SDI는 50인치 제품까지 시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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