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가 LCD모니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한국레노버는 28일 가로·세로 선택이 자유로운 17인치 LCD모니터 ‘씽크 비전 L171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IBM PC사업 인수 후 한국레노버가 발표하는 첫 ‘씽크’ 브랜드의 모니터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니터 화면을 자유롭게 이동해 가로와 세로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점.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엑셀 문서 혹은 발표 자료를 인용할 때는 가로 화면을, 인터넷 서핑·워드 문서를 작성할 때에 세로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강신영 한국레노버 상무는 “신문·책 등 대부분의 읽을거리는 세로 형태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가로 화면을 세로 화면으로 회전시키는 ‘피벗(Pivot)’ 기능으로 모니터를 90도 회전해 작업 중인 파일을 보다 길게 볼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모니터 높이가 11㎝까지 조정이 가능하고, 좌우 45도까지 회전시킬 수 있어 여러 명이 이용할 때도 편리하다. LCD 화면의 명암 대비율은 700대 1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화면 응답속도가 초당 8밀리미터에 불과해 잔상 효과나 빛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퍼지는 현상이 적다.
한국레노버는 이 제품을 28일부터 50만원 대에 판매하며 조만간 17인치 평면 패널 모니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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