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엘코스 엔진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유니드시스템(대표 이근우 http://www.uneedsys.com)이 ‘디너스(DEENUS)’라는 브랜드로 엘코스(LCoS) 프로젝션 TV 사업에 진출한다.
유니드시스템은 내달 전자랜드를 시작으로 43인치 일체형 엘코스 프로젝션 TV를 199만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유니드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단판식 엘코스 엔진을 채용, 1280×720p HD급 해상도를 구현하며 두께 38㎝에 27kg으로 초경량이다.
빛을 반사하는 성능이 뛰어나 화질이 밝고 풍부하다는 엘코스 TV의 특성상, 이 제품도 화소 간격 없이 영상이 부드러운 것이 강점. DCDi 디인터레이서와 화면분할기능(PIP), SRS WOW 입체음향을 모두 지원하며, HD 고화질 입력을 받을 수 있는 컴포넌트 단자 외에 PC/DVI 입력단자도 갖췄다.
유니드시스템 관계자는 “8월 전자랜드를 시작으로 기타 유통망에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42인치대 대화면 HD제품이 300만원 이상이지만 ‘디너스’ TV는 100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드시스템의 엘코스 방식 엔진은 2004년 인포컴(InfoComm)에서 ‘베스트 버즈 어워드’와 같은 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일본과 국내 기업에 공급된 바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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