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화소 카메라 등을 가능하게 하는 멀티미디어 반도체가 상반기 엠텍비젼, 코아로직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하반기에는 멀티미디어 폰이 대거 출하될 것으로 보여 1세대 제품에서 멀티미디어 칩 위주의 2세대 제품으로 명실상부하게 세대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엠텍비젼, 코아로직에 따르면 양사의 상반기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 매출 비중이 각각 전체 매출의 3∼4분의 1수준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관련 제품 비중이 미미하던 것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이날 가진 IR에서 상반기 84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34%인 286.5억원을 메가픽셀급 CCP, 멀티미디어 칩 등 MMP(Mobile Multimedia Platform)에서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5%에 불과했던 MMP 비중이 6개월 새 세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매출 규모에서도 작년 전체 192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엠텍비젼은 지난 2분기에 402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5.3%, 전분기 대비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을 전분기보다 0.6% 증가한 20.1%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지난 22일 IR에서 714억원의 상반기 매출중 24% 가량인 168억원 가량을 멀티미디어 반도체인 MAP(Multimedia Application Processor)에서 거뒀다. MAP는 지난해에는 1% 내외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1분기에는 매출의 16%를, 2분기에는 30%를 차지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메가픽셀급 카메라컨트롤 제품인 CAP를 부분을 추가할 경우, 40% 내외의 매출이 하이엔드 제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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