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하나로텔레콤은 26일 국제스팸대응기구인 스팸하우스(http://www.spamhaus.org)가 매달 선정하는 ‘최악의 스팸 메일 발송 10위 사업자’에서 이달 처음으로 제외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국제기구로부터 ‘스팸의 온상’으로 지적돼 왔으나 스팸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다량 스팸발송자들에 대해 인터넷주소(IP) 추적 및 해제 등 주기적 분석과 집중 대응을 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에는 KT 코넷이 스팸메일 경유 ISP 3위에, 하나로텔레콤의 하나로닷컴이 9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이 때문에 KT는 한때 코넷망에서 해외로 발송되는 e메일의 일부가 차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팸하우스는 양사가 상위 목록에서 제외됐지만 한국은 다량 스팸 발송 국가 목록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여전히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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