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각종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서비스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데이터베이스산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이사장 방상훈)이 발간한 ‘2005 데이터베이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3384억원에 달하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서비스는 올해 4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6000억원에 육박하고 2009년에는 9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추세는 2000년 이후 초고속인터넷이 상용화되고 무료 포털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이용이 급속히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백서는 분석했다. 특히 인터넷결제시스템이 발전하고 인터넷뱅킹이 보편화되면서 정보의 유료이용 인식이 확산되는 것도 온라인 DB시장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의 분야별 분포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비즈니스·경제(21.7%)가 가장 많았으며 레저·스포츠(11.4%), 학술(11.3%)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이후 비즈니스·경제 분야가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핑·생활 분야는 대부분 매매와 가격, 상품사진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순수 정보제공으로 매출과 연결되지 않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데이터베이스(DB)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3조3000억원을 넘어섰으며 DB활용이 금융, 통신뿐만 아니라 제조·유통·의료·교육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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