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54%·56% 성장한 2조5272억원·7134억원·467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시작된 번호이동 완전경쟁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음성·데이터 서비스의 경쟁력이 두드러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규사업 영역인 무선인터넷 매출은 작년 2분기 4170억원에 비해 43% 증가한 5970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액 대비 26%를 넘어섰으며 마케팅 비용은 작년 동기 5750억원에서 4420억원으로 23% 감소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냈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무선인터넷 수익이 9% 증가했으며 마케팅 비용 증가는 1%에 그치고 매출액 대비 비중도 18.1%에서 17.5%로 낮아졌다.
가입자 1인당 매출도 무선인터넷 이용요금(1만419원)이 전 분기 대비 8%, 작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데 힘입어 4만4105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났다.
김신배 사장은 “이동전화업계의 성장세 지속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우려의 시각이 있었으나 우량가입자 유지전략과 고객 요구에 부합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로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져 가고 있다”며 “번호이동 환경하에서 시장안정화 및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이 2분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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