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디지털 장애인 창업스쿨

 ‘장애인을 디지털 상인으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이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나의 왼발’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과 함께 장애인에게 온라인 디지털 상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과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옥션은 지난 5월 제1기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 기간은 4개월. 옥션은 1기 교육이 끝나는 8월 말부터는 제2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1기 참가자 백금현씨(36)는 “컴퓨터 사용에 매우 서툴렀었지만 지금은 물품사진과 설명을 직접 편집해 올리는 수준까지 됐다”며 “선배와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온라인 창업에 대해 차근차근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션 장애인 창업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나의왼발’ 홈페이지(www.leftfoot.co.kr)를 통해 내달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중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 8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교육에 들어간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