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IP와 인터넷전화(VoIP)가 IPv6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봅니다.”
세계적인 IPv6 전문가인 패트릭 코케 식스윈드(6WIND) 회장은 IPv6의 확실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과 협력해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스윈드는 IPv4·IPv6 통합 IP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유럽 최초로 IPv6-레디(Ready) 인증을 받았던 t기업이다. IPv4-IPv6 핵심 프로토콜 라이선싱이라는 독특한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 프로토콜을 제공, 통신장비 제조기업 등으로부터 라이선스료를 받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이미 삼성전자·머큐리 등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21일에도 한국 모다정보통신이 CDMA 폰 전용 IPv6 프로토콜 스택, 무선랜 및 와이브로 환경을 위한 모바일 VoIP 소프트 폰 솔루션 그리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식스윈드게이트 소프트웨어를 채택했습니다.”
모다정보통신은 식스윈드게이트를 자사 제품 설계와 개발 절차에 통합시켜 국내 브로드밴드 시장을 위한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패트릭 코케 회장은 “현재 한국 기업들로부터 많은 제안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핵심 프로토콜을 제공해 기업들이 IPv6 관련 제품을 좀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10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