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대표 강석진)은 일본 IT 기업인 에디아(Edi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내수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9월까지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11월경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오토넷은 내비게이션 하드웨어를, 에디아는 내비게이션 지도 등 소프트웨어 개발과 유통을 맡는다.
현대오토넷이 개발할 내비게이션은 국내 시판 중인 ‘HNA-3530’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며 3.5인치 터치스크린, 플래시메모리, 게임 및 MP3, 동영상 파일재생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오토넷 측은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이 연간 350만대 규모로 세계 최대며 DVD나 HDD에 지도를 저장하는 10∼20만엔 대의 고가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플래시 메모리 기반 5만엔대의 상대적인 낮은 가격으로 진입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넷 김성수 상무는 “일본 내비게이션 주 유통 채널인 자동차 용품점 외에 인터넷 및 통신 판매, 네트워크 판매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3년간 2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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