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형 IT기업들의 경영성과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e베이는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증시를 달궜고 1만명의 감원 계획을 밝힌 이스트만 코닥은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 고전을 면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거인 e베이는 2분기 순이익이 2억9160만달러(주당 21센트)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9040만달러(주당 14센트)에 비해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40%가 오른 10억86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0억43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베이의 멕 휘트먼 사장은 “미국과 독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전자지불 분야 페이팔의 실적도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퀄컴 역시 e베이의 실적 못지 않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순이익이 5억6000만달러(주당 33센트)로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25센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매출액은 13억6000만달러로 단 2% 늘어나는데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3G제품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퀄컴이 양호한 분기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규모의 인력 감축을 선언한 코닥은 매우 부진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필름 매출 감소로 1억4600만달러(주당 5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닥은 전년 동기에 주당 46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디지털카메라 약진에 대한 대처 미흡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보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가 늘어난 36억9000만달러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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