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 e러닝을 통해 외국어 학습 등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온라인 학점 취득 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는 군 e러닝 포털시스템이 내년까지 구축된다. 또 군내 정보격차 해소 및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PC방 형태의 ‘사이버지식정보방’이 중대 단위로 연내 설치된다.
정부는 최근 김진표 교육부총리 주재로 국방부 등 관련부처 장차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자원개발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군 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을 정부안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부안은 군 복무중 학력보완·자기계발 및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종합 방안을 담고 있으며 특히 e러닝을 핵심 수단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는 우선 병영 내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전체 중대의 80%에 인터넷 PC 16대씩을 설치하고, 병사들이 각종 자격증 및 학점 취득에 e러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교육부·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산하기관들이 참여하는 ‘군 e러닝 학습 콘텐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어학·자격증·취업 등 다양한 e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군 e러닝 포털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복무중 학력보완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부사관 및 고졸 병사들이 e러닝에 기반을 둔 원격대학·방송통신대 등을 통해 학위(학점) 취득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가 추진중인 지역 거점별 ‘대학e러닝지원센터’와 연계해 병사들이 재학중인 대학의 온라인 강좌를 수강,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를 대폭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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