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액센추어 3만명 고용 

 액센추어는 해외 아웃소싱 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1만9000명인 중국·인도·필리핀의 직원수를 향후 3년 동안 3만∼5만명선까지 확대한다.

스티브 롤리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최근 세계 납품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아웃소싱 사업 전략에서 중요한 경정을 내렸다”면서 “시장에서 우리의 지위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MS, 무선 키보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미디어 센터 PC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온 가족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선 키보드를 선보인다. MS 무선 키보드는 키보드 기능 외에 마우스와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TV와 PC를 번갈아 작동할 수 있는 키도 갖춰 PC의 멀티미디어 재생 장면을 TV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9달러로 책정됐다.

MS는 윈도 미디어 센터를 설치한 PC를 2008년까지 2000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해 판매량은 140만대였다.

◆월트 디즈니, 라디오 방송국 분사고려중 

월트디즈니가 라디오 방송국과 라디오 네트워크 그룹의 분사를 고려하고 있다.

  디즈니는 현재 71개의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로버트 아이거는 마이클 아이즈너로부터 CEO자리를 물려 받는 이 때쯤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역할을 확실히 조정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라디오 비즈니스에서 연간 약 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재정적인 안정도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인포시스, 2분기 순익 37% 증가 

인도 2위 소프트웨어업체인 인포시스가 외국 기업의 아웃 소싱 증가로 2분기(2005년 4월∼6월) 순익이 37% 증가했다. 인포시스의 2분기 순익은 53억2000만 루피(1억2200만 달러), 매출은 207억 루피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억1000만 루피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시스는 지난 2분기에 3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거래 고객은 36개 기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인포시스는 현재 골드만삭스 및 인베스트 뱅크, 미국 유통업체인 JC 페니 등 세계 유명 기업을 포함한 443개의 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총 매출의 64%를 올리고 있다.

◆CBS, 광대역 뉴스서비스 개시 

비아콤 산하 CBS뉴스가 24시간 광대역 뉴스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는 전통적 케이블 뉴스 채널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성장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CBS뉴스닷컴(cbsnew.som)은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 시청자들로 하여금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방청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스타 앵커가 뉴스를 전하고 시청자들은 수동적으로 청취하던 전통적인 포맷과 달리, 시청자들이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퍼블릭아이(Public Eye)’라는 블로그를 통해 뉴스 편집자의 취지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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