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텍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스카이 휴대폰 사용 고객에게 기증하기로 결정,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SK텔레텍은 11일 김일중 사장을 비롯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고 이날 모아진 헌혈증을 도움의 손실이 필요한 스카이(SKY) 고객들에게 우선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텍은 매년 2차례 어려운 이웃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자는 취지로 헌혈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고객에게 헌혈증을 기증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텍은 헌혈행사 외에도 매주 인근 보육원 사회봉사,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정액기부프로그램’, 1대1 자매결연으로 후원하는 ‘멘토링제도’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일중 SK텔레텍 사장은 “헌혈을 통해 주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김과 동시에 스카이를 사랑해 주는 고객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봉사활동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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