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전국 29개 국가산업단지의 5월 공장가동률이 83.7%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산은 23조 4538억 원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1.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9% 증가했다. 수출은 97억 3000만 달러로 지난달보다는 1.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6% 늘어났다.
산업단지공단 측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고유가로 인한 석유화학업종의 생산 및 수출 증가가 공장가동률 및 생산 증가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하며 하반기에는 투자심리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산업단지 주력업종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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