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지털 보안장비로 휴가철을 철통방어하라.’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하고 주5일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랫동안 집을 비워둬야 하는 부담을 덜어줄 여러 디지털 보안장비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생체인식 출입 통제기부터 적외선 감시기, 휴대폰을 통한 원격 감시 서비스 등 영화 속에서나 볼수 있었던 보안시스템이 가정으로 파고들고 있다.
◇현관문부터 지켜라=아이레보와 시큐패스 등 여러 업체가 출입문 통제용 디지털 도어로크를 선보이고 있다. 열쇠 복사나 물리적 힘으로 현관문을 파손하는 것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다. 아이레보가 출시한 ‘e게이트맨’은 디지털도어로크와 연동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장비다. 대문뿐 아니라 창문, 허술한 벽 등 집안 어디로 침입하든지 센서에 감지되면 바로 경보 사이렌과 함께 침입사실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첨단 자가 방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복제가 불가능한 지문 등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 통제기도 확산, 도입되고 있다.
◇원격지 감시 서비스=휴대폰·PDA 등을 이용해 원격지를 감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인기다.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는 빈집에 이동 물체가 감시되면 CCTV가 작동하고, 이 영상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KT와 다진시스템은 가정 보안감시용 로봇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KT의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로봇의 감시 카메라와 연결하고, 감지한 위험을 외부에서 휴대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다진시스템 김수용 이사는 “빈집에서 발생한 위험사항을 원격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경고방송 등도 가능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적외선 감지기 등 외곽방호=외곽 경계용 적외선 감지기, 센서 케이블 등도 인기다. 침입이 빈번한 아파트 저층의 경우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하면 발코니, 가스배관 등을 통한 외부침입을 사전 봉쇄할 수 있다. 대도 조세형이 덜미가 잡힌 것도 바로 전자식 적외선 감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엔아이는 외곽에 설치된 센서 케이블의 진동을 통해 위험을 경고하는 ‘디펜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한텍시스템은 설치된 자석 사이의 도체가 충격·진동을 감지해 외곽을 방호하는 시스템을 출시했다.
◇휴가철 부가서비스도 관심=캡스·에스원 등 종합 시큐리티 업체들은 휴가철 특별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가철에 맞춰 유리·적외선·음향 감지기·경광등·금고감지기 등 여러 첨단 시스템도 일괄 서비스받을 수 있다.
캡스는 여름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원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전문가가 직접 무료 안전 컨설팅을 실시중이다.
캡스 배재용 팀장은 “해마다 휴가철이 되면 보안 서비스 이용 문의가 20% 이상 증가한다”며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첨단 보안 장비와 강화된 보안 의식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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