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8일 수원공장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정수리에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사랑의 감자 캐기’ 체험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공장 직원 20명과 경기도 시각장애인 50명, 마을 주민 30명 등이 참가해 감자 수확과 다듬기, 포장 등의 작업을 함께 했다. 이날 수확된 감자 4000㎏ 중 절반은 삼성SDI가 직접 구입해 직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일부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하고 나머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기증키로 했다.
삼성SDI 수원공장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돕기 위해 벼베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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