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BcN)에 국민형 네트워크 기반로봇(URC) 시스템을 연계한 시범서비스가 10월 시작된다.
4일 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BcN 시범서비스에 네트워크 로봇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옥타브, 광개토, 유비넷, 케이블BcN 등 4개 BcN 컨소시엄에 URC를 제공(또는 구입)하도록 하고 별도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BcN-URC 시범서비스는 BcN 연구개발망(NOC)에 ‘URC 제어센터’를 설치하고 해당 가구에 △고급형 URC △보급형 URC △감성형 URC를 연계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URC가 BcN 및 인간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검증하고 킬러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수요에 맞게 초기 시장을 만든다는 의도다.
정통부는 개발됐거나 개발중인 URC 6∼10종을 BcN-URC 시범서비스 가구에 직접 공급할지, 사업자(또는 사용자)가 구매하도록 할지는 시범서비스에 배정될 예산에 따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옥타브(KT), 광개토(데이콤), 유비넷(SK테렐콤-하나로텔레콤), 케이블BcN 등 각 컨소시엄도 ‘URC 응용개발’을 주요 시범서비스로 정하고 URC 개발 컨소시엄(유진·한울·아이오테크·삼성전자·로보테크 컨소시엄)과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을 각각 협의중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네트워크 로봇이 이미 개발돼 있으며 내년에는 100만원대 보급형 URC를 선보일 예정이므로 BcN을 통해 관련 사항을 검증하고 초기 시장을 창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로봇 개발회사, 관련 협회, BcN 컨소시엄, 한국전산원 등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cN-URC는 로봇 자체에 독자적인 지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BcN 끝단의 무선 AP와 연결돼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날씨·개인일정을 알려주고 e메일을 읽어주는 등의 다양한 개인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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