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정부가 설립한 산업기술기반센터의 업계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신용섭 산자부 생활산업국장은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기반구축센터 등 8개 산업기술기반센터를 네트워킹해 관련 업계가 필요한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가 구축한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기술기반센터는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기반구축센터(경희대) △PDP공동연구기반구축(광운대) △OLED공동연구기반구축센터(서울대) △모바일디스플레이센터(경북대) △디스플레이부품소재TIC(경희대) △디스플레이센터(충남테크노파크) △산학협력센터(선문대) △반도체제조장비국산화연구센터(호서대) 등이다. 이들 센터는 예산부족과 경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면서, 업계 활용도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를 위해 업계를 회원사로 하는 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와 디스플레이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산기반센터 네트워크구축 사업’ 사무국(간사)을 구성하고 협의체를 운영하는 한편, 8개 센터 내 유휴장비정보와 사업내용을 DB화할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특히 센터의 위상 제고를 위해 8개 센터가 공동 참여하는 통합신뢰성인증센터(가칭)를 운영, 국산 디스플레이장비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통합신뢰성인증센터는 8개 센터 중 하나 또는 제 3의 센터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선목 한국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 전무는 “산업기술기반센터는 구축하는 것 이상으로 활용도는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중간 심부름꾼 역할을 해서 기업들이 8개 센터를 필요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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