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업체인 유니텍전자가 서울 강남에 사옥을 건설하고 강남 시대를 준비한다.
수익성이 열악한 국내 PC 주변기기 업체가 사옥을 짓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유니텍전자는 건물이 완공되는 2006년을 제2 창업의 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 http://www.unitec.co.kr)는 서울 강남 학동 4거리에 사옥을 짓기고 하고 이번 달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니텍전자는 지난달 24일 연면적 495.70㎡(200평)의 토지를 총 82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내부 유보금과 매입 토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43억원을 차입했다.
유니텍전자는 내년 6월, 14층 규모의 강남 사옥을 건축해 1층부터 7층까지는 본사와 AS센터로 사용하고 나머지 7층은 외부에 임대할 계획이다. 또 신사옥에는 직원 휴식공간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다만 현재 용산에 있는 AS센터와 물류 창고는 옮겨가지 않는다.
유니텍전자가 자본금의 2배가 넘는 자금을 들여 사옥 건설에 나선 이유는 지난 4월 MP3플레이어 사업을 재개하는 등 사업부 확대에 따라 사무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PC주변기기 대표업체로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고 내년 상반기에 론칭할 PMP 등 멀티미디어 기기가 젊은 소비자 대상 제품인 만큼, 제품 홍보를 위해 신세대들의 방문이 많은 강남이 적지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백승혁 유니텍전자 사장은 “사옥 건설에 따른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공간 임대 등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신사옥이 내년에 완공되는 만큼 오는 2006년을 매출 1000억원 돌파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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