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전세계 LCD 업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획득하고 TV용 패널에 대해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을 만족하는 등 환경 장벽 공략에 나섰다.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자사가 생산하는 32인치, 37인치 및 42인치 TV용 TFT LCD제품에 대해 스웨덴 환경관리 협회(SEMC)가 심사, 발행하는 ‘환경성적표지인증(EPD :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LG필립스LCD가 획득한 스웨덴 환경 관리 협의의 인증(EPD)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전세계 TFT LCD 기업 중에서도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 제도는 ISO 규정에 의거하여 각 제품의 환경 관련 정보를 객관성 있는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는 환경 라벨링 제도의 일종으로, 개별 기업이 구매 부품부터 제품 폐기까지 제품에 대한 정량화된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공신력을 부여 받는 제도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년 7월 1일부터 EU에서 시행될 예정인 RoHS’에 대비해 이미 TV용 TFT LCD 전 모델을 EU의 RoHS에 적합한 기준으로 생산중이며 노트북용 및 모니터용 등 자사가 생산하는 다른 모든 LCD에 대해서도 RoHS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 앞으로 크게 강화될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내달 중으로 제품 관련 환경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제품 환경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 구매(Green Procurement) 를 비롯 협력 업체와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의 김성호 환경기술담당은 “LG필립스LCD는 한국 기업 및LCD 업계 최초로 스웨덴 EPD인증을 받아 친환경 요구 수준이 높은 EU권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제고하였음은 물론 친환경 제품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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