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지루한 징검다리 장마가 예고되면서 여름철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마비로 인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잦은 습기와 악취, 세균 등은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질환과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 때문. 이 같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이색 가전 제품들이 중소 기업에서 앞다퉈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코퍼스트(대표 조은주 http://www.kofirst.com)가 출시한 ‘행주 도마 살균기’는 식생활과 직결되는 행주, 도마, 수저 등을 열풍과 자외선으로 살균한다. 여름철 식기구를 관리할 때 끓인 물에 삶거나 햇빛에 말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보관 또한 용이하지 못했지만 이 제품은 살균과 동시에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부들의 사용 편리성을 고려했다.
헤드오픈(대표 박갑열 http://www.headopen.com)이 선보인 ‘슈즈피아’는 발 위생 관리에 최적인 제품. 2개의 램프에서 자외선과 오존을 동시에 발산하기 때문에 신발 내 곰팡이, 무좀균, 벌레 등을 제거하고 악취 제거 효과도 있다. 특히 자외선 램프를 신발 속에 넣기 때문에 살균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드림스카이(대표 김강돈 http://www.dreamskytech.com)의 욕실살균청정기 ‘크렉스T’는 욕실 악취 및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에 칫솔 살균 및 건조 기능이 추가돼 욕실 위생 문제를 해결하며 청풍, 한샘, GM세이버 등이 출시하고 있는 초음파 세척기도 위생 관리에 유용하다.
코퍼스트 조은주 사장은 “징검다리에 게릴라성 장마가 시작되면서 위생 관리 가전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늘고 있다”며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인 만큼 매출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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