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매 유통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POS단말기에도 백신이 탑재된다. 데스크톱·노트북 등 PC계열이 아닌 POS에 백신 프로그램이 깔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밸크리텍(대표 공흥택)은 이 달부터 출시되는 일체형 POS제품 ‘VPS-9500 모델’에 바이러스 백신과 복구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장착해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바이러스 백신은 비전파워사의 ‘피시지기’로 이 제품은 바이러스 검색 엔진으로 알려진 러시아 ‘카스퍼스키’기술을 채택해 악성코드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복구 프로그램은 휘닉스사의 ‘리커버 프로’로, 바이러스 또는 사용자의 실수로 인해 시스템에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하면 간편하고 손쉬운 복구 기능을 통해 업무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 회사 지명구 이사는 “POS가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점차 PC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바이러스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이번에 두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해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서비스 요청을 현저히 줄일 뿐 더러 선두업체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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