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일부터 전자민원창구(http://www.egvo.go.kr)에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열람과 발급시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민원창구에서는 주민등·초본은 열람시 150원, 발급시 200원을 각각 받아왔다.
행자부는 읍·면·동사무소 등 발급기관에서 신청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차등해 받던 주민등·초본 열람 및 발급 비용도 전국 어디서나 열람은 250원, 교부는 350원으로 각각 단일화했다. 또 주민등록증 주소변경 정리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가 아닌 전국 어느 곳에서나 가능하도록 했다.
정국환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주민등·초본의 인터넷 발급시 가장 문제가 돼왔던 부분이 ‘요금 결제’였다”며 “이번 무료 조치로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돼 앞으로 전자정부 서비스의 국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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