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유가 충격을 딛고 4개월 만에 ‘1000-500 시대’에 재진입했다.
30일 증시는 그동안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유가 충격이 급속하게 진정되면서 강하게 상승, 지난 3월 4일(1012-501) 이후 사상 두 번째로 1000-500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은 전날 대비 0.91% 상승한 1008.16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시장 역시 사흘째 상승하며 503.21로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증시의 주요 매수 주체로 떠오른 기관들이 사흘째 1000억원 이상의 사자세를 기록하면서 상승을 견인했으며, 외국인 역시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 역시 대부분 무더기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주가 저평가 등으로 인해 하반기 증시가 1000선 안착을 넘어 1100∼1200에 이르는 낙관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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