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범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DMB산업진흥협의회’가 구성돼 해외시장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진대제 장관을 비롯해 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안국정 SBS사장, 서영길 티유미디어 사장 등 방송관련 대표와 삼성전자·LG전자·팬택앤큐리텔 등 제조업체 대표 및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MB 해외시장 진출 촉진방안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지난 29일자로 5개 사업자로부터 지상파DMB 허가신청 서류를 접수했으며 전담반을 구성, 심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7월 중순까지 허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음영지역 최소화를 위해 출력도 혼신을 피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여 허가함은 물론이고,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도 허가를 받는 즉시 7월 말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수도권 지역 송신망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하철 등 지하구간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방송위와 정통부, 방송사업자, 단말기 제조사가 협력하고 지하철 중계망 구축을 위해 이동통신사들의 참여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또 DMB 해외시장 진출을 겨냥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국전파산업진흥협회 내에 DMB산업진흥협의회를 구성해 민·관 공동으로 해외시연회 개최,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실험 방송 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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