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가 현 정광은 사장을 회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후지제록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광은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손문생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특히 정 회장은 최고 경영책임자이자 이사회의장을 겸해 의사 결정이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영업 총괄 책임자인 손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경영자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98년 이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았던 다카스기 노부야 전 회장은 최고 고문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대통령 국민경제정책자문회의 등 대외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후지제록스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 결정 체계를 단순화하고 관리 조직을 슬림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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