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과금(빌링)시스템에 국한해 추진하던 ‘영업정보 인프라 중기전략 컨설팅’을 ‘중기 IT전략’ 수립으로 확대, 재추진한다.
이는 SK텔레콤에 이은 제2의 통신 차세대 프로젝트가 본격 발진될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컴퓨팅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모기업인 KT를 중심으로 KT그룹이 유무선 융합에 기반을 둔 통신 상품 판매 및 영업 전략을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돼 KTF가 구상하는 차세대 IT인프라와 KT의 IT시스템(ICIS·통합고객정보시스템) 간 연동 여부도 주목된다.
28일 KTF 측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추진하던 영업정보 인프라 중기전략 컨설팅 사업자 선정 작업을 일단 중단하고, 두 달여 간 재검토를 통해 마케팅 및 영업전략을 포함한 차세대 IT인프라 전략 수립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KTF는 “애초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제안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빌링시스템 개선만이 아니라 마케팅 및 신사업 등을 포함한 새로운 통신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IT인프라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KTF는 지난 5월 차세대 빌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정보전략계획수립에 착수, 국내 SI 및 외국계 기업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으며, 삼성SDS와 액센츄어-한국HP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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