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니 패션폰` 출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파스텔톤 색상을 채택한 30만원대 가격의 ‘미니 패션폰’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패션폰(모델명 SPH-S2700)은 블루, 핑크, 화이트 등 파스텔 톤의 3가지 원색을 휴대폰 외부 컬러로 도입했다. 특히 색깔별로 연한 바탕색 위에 진한 색의 띠가 휴대폰 표면을 360도 휘감는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MP3플레이어 기능도 눈에 띈다. ‘MP3플레이어 전용키’가 휴대폰 앞면에 부착돼 폰을 열지 않고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대용량 내장 메모리(160MB)에 4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글과 사진을 저장해 관리할 수 있는 ‘포토 블로그’ 기능도 갖췄다. 자신이 담고 싶은 메모를 사진과 함께 ‘포토 블로그’에 올려 관리할 수 있다.

 중고생 또는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모바일 어학 학습’ 기능도 내장했다. 중고생 교과서 영어 단어와 수능 토익 기출단어 등을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프린터에 직접 연결해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팅’, PDF 등 각종 파일을 저장한 뒤 간편하게 열어 볼 수 있는 ‘파일보기’ 기능, 13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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