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이 나왔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2대 주주 장병규씨(33)가 설립한 검색 서비스 기업 ‘첫눈(http://www.1noon.com)’은 최근 모든 인터넷 정보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엔진 ‘첫눈’을 선보이고 내달 중순부터 베타테스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첫눈’은 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보를 보여주는 기존 검색 서비스와 달리인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있는 정보까지도 검색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장병규 사장은 “블로그, 댓글, 펌문화 등 정보과잉시대에인 요즘 포털 업체의 DB를 벗어나도 양질의 정보는 얼마든지 있다”며 “‘첫눈’은 인터넷의 정보를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첫눈은 구글의 검색 기술 페이지랭크처럼 무한대의 정보를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첫눈 측은 “엠파스의 열린 검색이 경쟁 업체의 DB에 있는 정보를 노출시켜 논란이 있지만 경쟁 포털 업체가 자체 DB 검색을 거부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엠파스의 열린 검색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 선을 분명히 그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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