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이성규)이 인시그니아와 휴대폰 무선 펌웨어 업그레이드 솔루션 ‘포타(FOTA:Firmware Over The Air)’ 사용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팬택은 국제 모바일 표준화 단체인 OMA의 표준을 지원하는 OMC(Open Management Client)를 해외에 수출하는 휴대폰에 채택하게 된다.
팬택이 채택한 인시그니아 OMC는 휴대폰 펌웨어를 무선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으로, SyncML 기반의 OMA-DM 표준을 완벽히 지원한다. 특히 모든 휴대폰 플랫폼에 탑재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인시그니아 OMC는 퀄컴 브루 플랫폼 및 디자인 공급업체인 티티피컴(TTPCom) 플랫폼에 탑재돼 있다.
팬택 측은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로 성장하고 있는 팬택이 최신 휴대폰 운영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운영체제(OS), 호환성 및 최신 기능을 갖춘 인시그니아 포타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팬택은 인시그니아와의 라이센스 체결을 계기로 포타 솔루션을 이용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휴대폰 버그 수정을 할 수 있고, 무선을 통해 휴대폰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인시그니아는 포타 솔루션을 통해 휴대폰 버그를 수정하는 기술을 최초로 발표했으며, 현재 OMA(Open Mobile Alliance)에서 포타 솔루션 표준규격 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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