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도 공유하고 돈도 받고’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도입한 사내 지식경영 활동이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회사들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이에 호응해 지식 제공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식경영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삼성SDS는 ‘아리샘’이라는 지식경영시스템에 정보를 올릴 경우 동료 직원들의 만족도 평가에 따라 사이버머니 ‘아르’를 사이버 통장에 적립해 준다. 최근 한 직원은 지식경영 활동으로 300만원의 마르를 일시금으로 전환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삼성SDS의 연간 아르 현금환전 보상규모는 평균 2억원. 삼성SDS는 협력사 지원 방안 중 하나로 지식경영에 협력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오케이캐시백’ 사업을 벌이고 있는 SK C&C도 지식 활용에 적극적이다.
SK C&C는 조직지식 등록과 일반자료 등록처럼 지식 중요성 및 활동 유형에 따라 차등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매월 캐시백 포인트로 전환해 준다. 퇴근 후 지식 올리기를 ‘부업’처럼 하는 마니아들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지식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포스데이타도 각 분기마다 우수 마일리지 취득자에게 포상하는 것은 물론 지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KM을 활용한 ‘6시그마 혁신퀴즈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매주 3회 열리는 이 제도는 구축된 지식 DB를 검색해 6시그마 관련 답을 도출하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지식을 검색하고, 필요 지식을 적시에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지식 활용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다. 이밖에 기존 등록 콘텐츠의 활용을 유도하고, 품질관리 차원에서 KM 내 유사 자료를 종합·정리하는 ‘더블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사진: SI업체들의 지식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사진은 포스데이타 직원들이 ‘6시그마 혁신퀴즈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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