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 http://www.pnpsecure.com)는 2년간의 개발 끝에 지난 2003년 말 국내 최초로 게이트웨이 형태의 오라클 보안 제품인 ‘DB세이퍼(DB Safer)’를 출시하면서 등장한 업체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에만 서울대학교·사학연금관리공단·대우증권·대한적십자사 등에 공급되면서 명성을 얻고 있다. 제품 특징은 대부분의 DB 보안 제품들이 접근 기록을 남기는 수동적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능동적인 보안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DB서버에 전혀 부하를 주지 않고 사용자에 대한 접근제어와 권한제어 그리고 로그인을 동시에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DB에서 자체적으로 보안기능에 추가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지원하지 못하는 확장된 형태(애플리케이션제어, 컴퓨터이름, 시간, IP의 조합)의 접근제어와 권한제어 등 보안 기능을 별도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해 준다.
특히 스니핑(sniffing) 기술을 채택한 외산 제품과 달리 불안정한 사전차단 문제를 보완한 게이트웨이 형태의 DB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정보통신부에 의해 ‘정보통신 우수 신기술’로 지정됐으며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경쟁제품과 비교해 DB서버나 클라이언트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전차단이 가능해 설치와 유지보수 편의성이 높다. 지난 5월 출시한 ‘DB세이퍼 디사이드(DB Safer Decide)’는 DB서버에 실행하는 중요한 SQL 쿼리를 관리자 결재에 의해서만 실행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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