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kr)의 ‘스팀 트롬’은 스팀을 이용해 삶아 빤 듯한 세탁 효과를 구현, 올해 드럼세탁기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스팀 트롬은 물의 물리적 낙차에 의한 기존 세탁방식을 개선, 세탁시 스팀이 옷감에 직접 분사돼 찌든 때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체 실험 결과, 단순 세탁만으로도 ‘삶음’ 세탁에 육박하는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전 및 살균 기능도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통가열 방식으로 세탁시 40분 내내 98도의 고온 스팀이 풍부하게 발생해 세척력과 살균력이 탁월하다. 의류시험연구원과 화학시험연구원의 공인 시험 결과 10㎏ 용량 제품의 표준 세탁시 LG 스팀 트롬의 소비전력은 532W/h로 기존 드럼세탁기의 절반 정도이고 물 사용량도 66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팀트롬은 옷감에 스팀이 분사돼 구김과 주름을 펴주어 세탁 후에 다림질을 않고도 바로 옷을 입을 수 있다. 세탁 찌꺼기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통세척도 고온 스팀으로 수행, 기존 통세척 코스보다 세탁 시간은 75%, 소비전력량은 72% 절감했다.
지난 5월 핑크·블루·블랙 등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컬러 스팀 트롬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 색상 교체형 패널을 적용, 여러 색상의 패널 중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른 색깔로 바꿔 끼울 수 있다.
LG전자는 ‘스팀 트롬’과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올해 1분기 국내 판매 1위 제품에 선정(GfK 조사)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스팀 트롬에 사용된 스팀 분사기술은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올해 2분기 신기술로 선정돼 신기술 인정서(KT마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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