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업계가 실사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에이애니메이션, GDH, 소츠에이전시 등 일본 애니메이션업체들은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활용한 극장 영화 및 어린이용 TV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애니메이션업계는 ‘실사 영화’가 비록 투자 위험이 높지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도에이애니메이션은 내년 2월 실사영화인 ‘최종병기 그녀’를 공개한다. 또 그동안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축적한 CG 기술을 활용해 영상 특수효과를 가미한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연간 1편 이상의 실사영화를 제작키로 했다.
GDH는 영화배급업체 및 방송국과 제휴해 극장용 실사 영화를 제작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등과 손잡고 내년 이후 TV 애니메이션인 ‘아프로 사무라이’의 실사판 제작에 나선다.
소츠에이전시도 2∼3년 후를 목표로 어린이용 TV 실사 프로그램의 제작을 검토 중이다. 콘텐츠 기획에 전념하면서 제작은 외주에 맡길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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