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중고 전문기기 포털사이트 업체인 올포프로(대표 송상민 http://www.all4pro.com)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적용한 중고 전문가용 특수기기·중고기계 매매 포털사이트를 구축,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포프로는 20일 방송기기, 공장기기, 농축기계, 선박, 비행기 등 수백만원에서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전문기기와 물품을 매매자가 직접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이트는 올포프로가 특허출원을 통해 자체 개발한 매매협상 솔루션을 적용, 인터넷상에서 구입자가 제품 가격과 교육, 운송, 인력 등에 따른 협상을 원할 경우 e메일과 핸드폰, PDA, DMB 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협상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올포프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매매 협상이 체결된 후에는 자체 개발한 안전대납솔루션을 통해 매매자가 안전하게 물품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상의 보안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제휴를 체결했으며, 물품대금 지급은 은행을 통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매매자간 협상을 통해 결정된 매매대금의 일부를 일정기간 은행에 공탁함으로써 물품 구입자 역시 운송피해보상과 거래후 하자 보수를 보증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탁 금액과 기간은 사용자와 구매자가 서로 협의 하에 협상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사이트 오픈 후 매월 다등록자와 다거래자를 선정해 일정액의 상금을 지불하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복지 성금을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민 사장은 “그동안 일부 중고기기에 대한 사이트는 있었지만 포털 사이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사이트 개설을 통해 대전의 대표적인 닷컴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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