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13일부터 6개 공공사업자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여부에 대한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한국철도시설공단·환경관리공단·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정부로부터 개발과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6개 공공사업자다.
이번 조사는 7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시장에서의 지위 남용 등 불공정거래행위와 경쟁제한적인 계약관련 규정, 경쟁촉진에 장애가 되는 각종 제도 개선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거래 상대방을 특정 지정하거나 계약관련 선급금·간접비 등을 미지급한 경우, 비용부담을 거래 상대방에게 전가한 사례 등이 있는지를 조사한다”며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예비 조사를 기초로 구체적인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에 앞서 지난 4월부터 관련 공공사업자를 대상으로 예비 서면조사와 거래상대업체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뉴 모델Y'에 차세대 2170 탑재…韓 소재 수혜 기대
-
2
'안방 다 내줄 판' 韓 부품, 갤럭시S25서 줄줄이 밀렸다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5
美, AI 칩 수출규제 전세계로 확대…韓 면제 국가 포함
-
6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유리기판 무조건 해야…올해 말 시생산 시작”
-
7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
8
[CES 2025]한국의 '혁신 떡잎' 가능성 보여줬다
-
9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예고
-
10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