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 공개소프트웨어(SW) 및 교육용 콘텐츠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황대준)과 정통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원장 고현진)은 이달 리눅스 운용체계 등 공개SW의 조기 확산과 디지털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정보통신을 매개로 유관부처 및 산하기관 간 업무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교육정보화 사업을 담당하는 KERIS와 공개SW 보급 및 국산SW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IPA가 상호 업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IPA는 특히 최근 교육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본사업에 공개SW인 리눅스를 채택한 것을 계기로 NEIS 추진주체인 KERIS와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MOU 교환 이후 △공개SW에 대한 기술 지원 방안 공동 논의 △공개SW 확산 사업 공동 전개 △국내 기업 해외진출 등을 폭넓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대준 KERIS 원장은 “NEIS와 같은 대규모 시스템에 리눅스가 채택되면서 공개SW 확산의 발판이 마련된만큼 KIPA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관련 업무 추진이 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양 기관이 각자 추진하고 있는 교육용 SW 및 e러닝 기술 개발 부문에서도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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