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이 120억원대의 LCD TV용 AV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픽카드 생산 업체 시그마컴(대표 주광현 http://www.sigmaM.com)은 7일 안양 시그마컴 본사에서 LCD TV 제조 업체 태석정공(대표 이봉재)과 LCD TV용 AV보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르면 시그마컴은 이번달 태석정공에 AV보드 1만개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소 연간 10만개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26억원에 달하는 물량으로 시그마컴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목표인 8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V보드는 패널, 케이스와 함께 LCD TV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부품으로 시그마컴은 올 초 디지털가전 부문의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시그마컴 사업 확대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그마컴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오는 2007년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다는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그마컴은 한국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KoDIA) 회원사를 상대로 LCD 및 PDP AV보드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그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광현 시그마컴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올 초부터 디지털 가전 부문을 강화하던 사업 전략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현재 국내외 20여개 DTV 생산업체와 제품공급을 위한 상담을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향후 물량을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사진; 주광현 시그마컴 사장(오른쪽)과 이봉재 태석정공 사장이 공급 계약을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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