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프랑스 왕의 궁전이었으며 지금은 세계최대 박물관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루브르가 오는 7일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인다고 AFP가 보도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1995년 처음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새 사이트(www.louvre.fr)는 처음에는 영어와 프랑스만 지원하지만 점차 일본어 등 다른 나라 언어로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루브르 관계자는 “새 웹사이트 단장에 856만달러(700만 유로)가 들어갔다”면서 “3차원 지도 제공 등 보다 첨단적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루브르 사이트 단장 비용중 액센추어가 160만 유로, 그리고 블루마티니 소프트웨어가 130만 유로를 각각 제공했다고 AFP는 전했다. 연간 600만명의 방문객을 맞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3만4000점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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