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일 부산대학교 공대 세미나실에서 ‘우리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 이사장은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촉진과 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강조하며 부산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전력의 부산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이 △에너지 다소비업종(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기계산업 등)이 밀집돼 있고 △원자력발전소(부산 고리, 경주 월성) 등 대표적인 전력 생산지역이면서 △울산·양산·창원·녹산 등 주요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라는 점 등 한국전력 부산 이전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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