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u포트 건설을 위한 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 http://www.pba.or.kr)가 오는 2009년까지 정보화 부문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경영정보팀 반재학 부장은 “이 계획에는 3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의 경영기반 구축은 물론 동북아 중심항 건설을 겨냥하는 부산항의 체계적인 정보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전사자원관리(ERP),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내부 프로세스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과 함께 부산항 물류의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종합물류정보시스템, 민원업무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07년까지는 투자유치 및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도면문서 관리, 시설물관리, 계약자간 전자문서교환체계(CITIS) 등을 구축하며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u시티의 u포트 정책에 대응하는 RFID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부산항 종합물류정보시스템을 부산항 물류정보를 통합하고 이용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형, 정보중개형, 거래중개형(Marketplace) 등 단계적 형태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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