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카드 4분기엔 제주서도 통한다

오는 4분기부터 서울시 신교통카드인 ‘T머니’를 제주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손기락)는 1일 제주도와 신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분기 중 제주 시내외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신교통카드 시스템은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과 같이 KS 규격의 표준 SAM이 적용되며 T머니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구축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우선 이달 말 제주도 내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뒤 오는 4분기께 전 노선에 적용되는 시스템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T머니 카드를 관광·공공 등의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각지의 교통카드 시스템은 자체 기술로 개발된 규격의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어 동일 사업자가 설치한 몇몇 지역에서만 호환이 가능한 실정”이라며 “KS 규격의 표준 SAM 단말기가 적용되는 제주 신교통 시스템이 실질적인 전국 호환의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사진: 김정근 한국스마트카드 부사장과 손기락 한국스마트카드 부회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강원철 제주도의회 교육관광위원장(왼쪽부터)이 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신교통카드 운영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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