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터넷 게임을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선불카드가 등장했다.
휴대폰 결제대행업체(PG)인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 http://www.mobilians.co.kr)는 NHN·엠게임·CJ인터넷·네오위즈 등 4개 사와 제휴 아래 단일 통합형 게임 선불카드인 ‘퍼니카드(http://www.funny-card.co.kr)’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는 전국 문구점·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5000 원권·1만 원권·VIP용 5만 원권 등의 퍼니카드로 모빌리언스가 계약을 체결한 한게임, 엠게임, 넷마블, 피망 사이트에서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다. 모빌리언스는 이용자의 카드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 전국 8000여 개 문구점과 3500여 개 서점을 유통망으로 확보했다.
백진호 마케팅기획팀장은 “미성년자를 중심으로 국내 선불카드 시장이 급성장해 올해 연간 시장 규모가 2000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제휴로 이들 인터넷 게임 업체는 안정적인 결제망을 확보하고 미성년자 결제에 따른 각종 문제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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