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ECS, 내달 한국지사 설립

 대만 주기판 생산 업체 ECS가 이르면 다음달 한국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어서 기존 이 회사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던 MSD(대표 임송재)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SD는 이홍순 삼보컴퓨터 회장 및 특수 관계인이 7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삼보컴퓨터 그룹 내에서 지주 역할을 해온 회사로 ECS의 주기판과 베어본 등 PC 주변기기를 삼보컴퓨터 납품 및 국내 시장에 판매해 왔다.

 25일 대만 ECS 관계자는 “현재 외국 법인 투자에 대한 법률 검토 등 한국 지사 설립을 위한 사전 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어 이르면 내달중 한국에 지사가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MSD가 판매한 ECS 제품들도 향후 설립될 한국 지사가 지속적인 AS 책임을 지고, 원활한 사후지원을 보장할 계획이어서 국내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보컴퓨터 납품 비중이 높았던 MSD는 삼보컴퓨터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최근 물량 확보가 정상적이지 않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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