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구본무 LG회장이 25일 경기도 이천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LG스킬올림픽 ‘CEO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2, 13일 이틀간 국내 생산혁신현장 8곳을 방문하며 얻은 결론이다. 구 회장은 이날 최근 재계에 떠오른 새로운 경영전략, 이른바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에 대해 논의하며 “단순한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등 일상적 개선활동 이외에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우선 검토해서 근본적인 차별화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1블루오션전략’은 기존의 경쟁시장인 ‘레드오션(Red Ocean)에서 경쟁자를 이기는 것보다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는 신개념의 경영전략이다.
구 회장은 “전략적 창의성, 차별화된 가치, 이를 달성해 낼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었을 때 비로소 ‘일등LG’가 가능하다”고 말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우위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유식 LG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LG화학 사장 등 30여명의 CEO들이 LG그룹 내 CEO들이 참석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전도사로서 의식변화 주도, 전문가 육성, 시스템 정비 등과 같은 블루오션 전략의 도입 및 적극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24, 25일 이틀간 열린 LG스킬올림픽에서는 CEO세미나 외에도 지난해 경영전반에 걸쳐 혁신활동으로 해당분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킨 LG전자 미주 GSM모델 개발팀, 북미 프리미엄 세탁기팀,LG필립스LCD 6세대 공정팀, LG화학 편광판 개발팀 등 ‘일등LG상’ 6개팀 포함 총 42개 우수팀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LG스킬올림픽은 매년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펼쳐진 경영혁신 활동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LG 그룹내 경영올림픽으로 불리우는 행사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사진: 구본무 LG 회장(맨 왼쪽)이 25일 경기도 이천소재 LG인화원에서 열린 ‘CEO세미나’에서 강유식 LG 부회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30여명의 CEO들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의 국내외 적용사례와 ‘일등LG’ 달성을 위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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