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대 그룹의 종업원 1인당 수익성이 비(非) 5대그룹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25일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회사 522개사의 2005년 1분기 종업원 1인당 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삼성·LG·SK·현대자동차·롯데 등 주요 5대그룹 계열 42개사의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7.7%, 6.8%로 5대 그룹을 제외한 480개사의 8.9%, 8.5%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5대그룹사의 1인당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13.8%와 12%로 비 5대그룹(10%, 8.7%)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 1분기에 환율하락 등의 악재로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LG그룹을 중심으로 5대그룹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대그룹의 1분기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40%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비 5대그룹은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만 6.4% 줄었을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5%, 3.7%씩 증가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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